락스박스, 주얼리 렌탈 구독 중단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전환

DTC 주얼리 브랜드 락스박스(Rocksbox)가 이번 달부터 주얼리 렌탈 구독 서비스를 중단하고 새로운 및 중고 디자이너 주얼리 제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고 더 넓은 고객층에 접근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락스박스의 알리슨 비질(Allison Vigil) 사장은 이번 변화가 회사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진화하는 소비자 행동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구독 모델이 새로운 트렜드를 발견하는 혁신적인 방법이었지만, 이제는 접근성을 제한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운영 중인 렌탈 서비스는 8월까지 기존 구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락스박스는 회원 자격 없이 누구나 쇼핑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완전히 전환될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중고 주얼리와 독점 디자이너 제품 라인이 확대될 예정이다.

락스박스는 이번 전환을 통해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켄드라 스콧(Kendra Scott), 렐레 사두기(Lele Sadoughi) 등 유명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 자체 데미파인 컬렉션, 그리고 케이 주얼러스(Kay Jewelers), 제일스(Zales), 제레드(Jared) 등 시그넷(Signet) 계열사의 중고 파인 주얼리를 선보일 예정이다.